문재인 ·천정배 러브콜 동시에 받은 안철수

[the300] 文이 문안박 연대 제안한 날, 안철수 천정배 신당 참여 제안 받아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성장을 위한 공정3법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2015.11.17/사진=뉴스1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가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를 제안했던 18일 천정배측 인사에게 신당 참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18일 천정배 신당에 참여 중인 전직 의원과 만나 당내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직 의원은 안 의원에게 신당 참여 결심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직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것처럼 (안 전 대표가) 정치권에서 들어올 때의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며 "정치 생태계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결단이 필요한 시기다. 천정배 의원을 비롯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전직 의원은 "하지만 워낙 신중한 분이라 제안을 받는다거나 안 받는다거나 명확하게 입장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다만 "문 대표의 행태에 대해서 답답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여전히 과거 경험들 때문에 불신이 큰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측 관계자는 "노코멘트"라며 "안 의원은 24일 부산 간담회를 앞두고 두루두루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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