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朴 대통령 탈당만이 내년 총선 공정 관리의 길"

[the300]전병헌 "대통령, 유체이탈 화법 넘어 시공초월화법"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0.21/사진=뉴스1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1일 전날 '진실한 사람만 선택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겨냥하며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만이 내년 총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신뢰를 보여주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국회에서 정파적 계파적 발언을 쏟아내니 국무위원도 국정은 안중에 없고 총선 생각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유체이탈 화법을 넘어서서 시공초월화법을 선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모든 말은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 법"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쪼가리 개각으로 조각난 국정은 민생을 완전히 누더기화 시켰다"면서 "국무회의에서 국정대신 총선타령만 하니 민생파탄만 남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집단적 업무태만이자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 최고위원은 "국정 교과서와 관련해 '바르게 역사를 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 있다'는 황당한 발언이 나왔다"며 "대통령이 연예인처럼 유행어 욕심이 있는게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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