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생현안 처리 野 적극 협조해야"

[the300]신의진 대변인 "누적 법안·예산안 등 조속 처리해야"

유동주 기자 | 입력 : 2015.11.08 12:08

새누리당 신의진 신임 대변인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5.7.16/사진=뉴스1

새누리당이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에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8일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누적된 민생 현안을 생각하면 국회 정상화는 하루가 급한 상황"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 3개국과의 FTA 비준동의안, 민생관련 법안, 내년도 예산안 등은 조속히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4대강 지류·지천 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도 국회에서 시급히 논의해야 하고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구획정 문제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시한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복귀에 대한 명분은 '오로지 민생을 위해 모든 국회 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했다'는 것이었는데 그 진심을 믿고 싶다"며 "오로지 국민을 위해 여야는 모든 정쟁을 접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오후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 대해 "경제를 살려달라는 민심을 헤아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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