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위안부 문제, 가해자가 공식 사과해야"

[the300]김무성, 7일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명예 골키퍼'로 출전

박경담 기자 | 입력 : 2015.11.06 18:27
한일 국회의원들이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참석 차 6일 일본을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 "위안부는 여성 인권 문제로 가해자들이 공식 사과를 해서 깨끗한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도쿄 신주쿠 한인타운을 방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동행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했다.

김 대표는 한인타운 방문에 앞서 지난 2001년 도쿄 지하철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 씨 추모비를 찾아 헌화를 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7일로 예정된 '제 9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참석을 위해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연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 대표는 연맹 소속 의원은 아니지만 '명예 골키퍼'로 합류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 8회 축구대회에서 후반전 골키퍼를 맡기도 했다.

일본에 방문한 우리 의원들은 이날 저녁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 주최로 만찬을 한 뒤 7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게이오대학 히요시 캠퍼스 경기장에서 일본 의원들과 자웅을 가린다.

우리 의원들은 축구시합 뒤 유흥수 주일대사 주재로 만찬을 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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