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황우여, 국정화 고시 앞당긴 이유는? 수능 때문"

[the300] 정청래 오늘 본회의 여부에 "국회 멈춰설 것 같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사진=뉴스1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3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발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수능이 얼마남지 않아서 업무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빨리 하는 것"이라며 "이런 코미디 같은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도종환 의원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추측하기로는 반대 여론이 굉장히 비등하고 새누리당 수도권 의원들도 내년 총선 때문에 이탈 움직임이 눈에 보이고 있다"면서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것이 진짜 속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이날로 예정된 '원포인트' 본회의와 원내대표와 원내수석간 2+2 회동에 대해 "오늘은 (국회가) 멈춰설 것 같다"고 말했다. 5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대해서도 "오늘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보이콧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최고위원은 "개인적 생각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으로 치면 사학법 때문에 50여일 간 국회를 나가지 않았습니까"라며 "우리당의 입장으로는 그정도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내 분위기가 전면 보이콧 분위기는 아니라고 전했다. 정 최고위원은 "대체적인 당내 분위기는 예산을 끝까지 볼모로 잡고 이것을 투쟁해야한다는 의견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오늘은 일단 보이콧하고 이번 주는 장외 투쟁 중심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새정치연합은 고시 이후 위헌 소송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정 최고위원은 "행정고시 절차를 위반한 절차법 위반이며, 한법정신에 부합되지 않은 것으로 위헌소송도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