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카자스흐탄 출국 …칩거 후 첫 외부강연

[the300]내달 2일 손학규계 만찬 회동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지난 8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빈소 찾아 조문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병으로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투병생활을 해오다 이날 오전 11시께 별세했다. 검사 출신으로 13대 국회에서 입성, 14·15·16·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5선을 지냈다.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의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 2015.8.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계 은퇴 선언 후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카자흐스탄 대학교의 초청강연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손 전 대표가 정계 은퇴 후 외부 강연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 전 대표는 오는 2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키맵 대학교에서 '위기 하의 효율적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등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방찬엽 키맵대 총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부인인 이윤영씨도 동행했으며 31일 귀국한다.

손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손 전 대표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것이 아냐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측은 "정치적 행보와는 무관하다"며 "방 총장의 친분으로 이번 강연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계 인사들이 대규모 회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 주재로 내달 2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리는 만찬 회동에는 신학용 양승조 조정식 이찬열 우원식 임내현 김민기 최원식 의원, 김유정 장세환 전현희 전혜숙 최영희 전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학계 인사들이 손 전 대표의 칩거 이후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대표측 관계자는 "손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보자며 만들어진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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