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KFX 기술이전 실패는 국기문란사건, 국정조사 촉구해야"

[the300]"김관진·윤병세·한민구 책임 져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병헌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문 대표는 이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간 '5자 회동'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분명히 답을 내놔야 한다. 국민 요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란 것이다"고 주장했다. 2015.10.21/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 이전 실패에 관련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KFX는 국기문란의 총체적인 부실이자 총체적인 무책임"이라며 "4대강 사업이 멀쩡한 강에 22조원 쏟아 버렸다면 KFX는 허공에 18조 국민 세금 날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청와대는 외교안보수석을 경질한 것으로 몸통을 살리기 위해 꼬리를 잘랐다는 것을 사실상 시인했다"면서 "국회차원에서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KFX사업에 대한 국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계속적인 반복되는 침묵이 길어질수록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의 비판은 더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음을 인식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최고위원은 "외교 안보의 실책에 (수석 한 명을) 경질하는 것으로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꼬르자리기식 면피용으로 넘어갈 수 없다"면서 "오는 2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민혈세가 엉뚱한데 쓰이고 예산낭비되는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의 진실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유승희 최고위원도 "박근혜 대통령의 김관진 안보실장에 대한 신임과 사랑이 지나칠 정도"라며 "KFX 사업 관련해 김관진 실장을 문책하지 않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라고 꼬집었다. 유 최고위원은 "한미정상외교 책임져야 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와 KFX 주무부처 책임자인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함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최고위원도 "18조에 이르는 이 사업을 과연 누가 지시하고 압력을 넣고 누구의 판단인 것인지를 국정조사로 가리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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