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5.10.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12일 총력 지원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역사교과서가 편향된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나 이념적 정치 공방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가 아들딸이 쓰는 역사교과서를 자세히 보면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13년 검정 통과한 고교 한국사 8종 교과서에 829번이나 수정·보완 명령이 내려졌지만 집필진은 상고를 하며 시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많은 교과서가 기회주의가 득세하고 정의가 사라진 나라로 역사를 쓰면서 미래세대에게 부정적이고 패배주의적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집필진 대부분이 특정 학교나 특정 좌파집단 소속으로 얽힌 끼리끼리 모임이다"라면서 "좌파세력인 민족문제연구소와 역사문제연구소 소속 인사가 대거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교과서 집필진을 문제삼았다.
김 대표는 "충분한 검증, 객관화된 사실 위주의 서술, 인물들의 공과에 대한 가감없는 공정한 서술, 주요 사건을 왜곡하지 않고 충실히 반영하는 균형감있는 서술, 부정과 패배주의가 아닌 긍정과 미래주의가 강조되는 서술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역사교과서 문제를 내년도 예산안이나 노동개혁 등과 연계하겠다는 야당의 주장은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국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 38.5%, 고등학생 56.6%가 수업 시간에 교사로부터 정치적인 견해를 들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는 이념적으로 편향된 교사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선동 매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이념 편향된 내용들을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에 학생들의 소중한 수업 시간이 허비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원내대표는 "국민을 분열 아닌 통합시키는 교과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새누리당은 균형 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준비하고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장인 김을동 최고위원은 "백년을 내다보고 건강한 미래 주역을 양성해야 하는 교육현장에서 국가 부정하는 잘못된 역사들이 주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 역시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은 친북 반 국가적 사상으로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들고 국민 분열시키는 것이다"라며 "야당이 좌편향 교과서 왜곡을 모른 척 하는 것은 스스로 무책임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거기에다 독재, 영구집권, 쿠테다라는 반시대적 단어들 동원하며 정치선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 기회를 총선에 활용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13년 검정 통과한 고교 한국사 8종 교과서에 829번이나 수정·보완 명령이 내려졌지만 집필진은 상고를 하며 시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많은 교과서가 기회주의가 득세하고 정의가 사라진 나라로 역사를 쓰면서 미래세대에게 부정적이고 패배주의적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집필진 대부분이 특정 학교나 특정 좌파집단 소속으로 얽힌 끼리끼리 모임이다"라면서 "좌파세력인 민족문제연구소와 역사문제연구소 소속 인사가 대거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교과서 집필진을 문제삼았다.
김 대표는 "충분한 검증, 객관화된 사실 위주의 서술, 인물들의 공과에 대한 가감없는 공정한 서술, 주요 사건을 왜곡하지 않고 충실히 반영하는 균형감있는 서술, 부정과 패배주의가 아닌 긍정과 미래주의가 강조되는 서술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역사교과서 문제를 내년도 예산안이나 노동개혁 등과 연계하겠다는 야당의 주장은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0.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는 이어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이념 편향된 내용들을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에 학생들의 소중한 수업 시간이 허비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원내대표는 "국민을 분열 아닌 통합시키는 교과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새누리당은 균형 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준비하고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장인 김을동 최고위원은 "백년을 내다보고 건강한 미래 주역을 양성해야 하는 교육현장에서 국가 부정하는 잘못된 역사들이 주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 역시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은 친북 반 국가적 사상으로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들고 국민 분열시키는 것이다"라며 "야당이 좌편향 교과서 왜곡을 모른 척 하는 것은 스스로 무책임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거기에다 독재, 영구집권, 쿠테다라는 반시대적 단어들 동원하며 정치선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 기회를 총선에 활용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김무성, 文 '국정교과서 토론' 제안 거부…"공방할 일 아냐"2015.10.12 11:08
- 野, 교과서 국정화 저지 총공세…'2+2' 토론제안·긴급의총2015.10.12 10:31
- 문재인, 여야대표·원내대표 '국정교과서 공개토론' 제안2015.10.12 09:25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이준석, 尹-李 영수회담에 "긍정적...조국이나 나는 부담스러울 것"
- 3尹, 빠르면 21일 비서실장 임명…총리 지명은 더 신중 모드
- 4이재명, 윤 대통령에 민생지원금 요구하고 총리 추천?···용산회담 주목
- 5윤 대통령 '영수회담' 결단에 …국민의힘, 정국 반전 기대감 '솔솔'
- 6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7윤 대통령, 빠르면 21일 비서실장 지명…총리는 더 늦어질듯
- 8"고래가 잘못 꼬리짓 하면 송사리는 죽어"…허리 숙인 與 낙선인들
- 9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에 "적극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 10[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