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29일부터 '4강' 러시아 공식방문

[the300]'국가미래연구원' 모델 핀란드 미래위원회 면담도

정의화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의화의 시선' 사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5.9.7/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은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러시아를 공식방문한다.


국회는 정 의장이 6박8일 일정으로 러시아와 핀란드를 공식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정 의장은 러시아의 양원을 이끄는 세르게이 나리쉬킨 하원의장과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양국 의회교류 활성화, 경제협력 방안 등 양국간 폭넓은 현안을 논의한다. 정 의장은 러시아 지도자들에게 북한 핵 해결 등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전망이다.

나리쉬킨 의장, 마트비엔코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시대에 주목받는 정치엘리트다. 나리쉬킨 의장은 지난 5월 한국 방문 당시 국회에서 정 의장과 만난 인연이 있다.

정 의장은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30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기념 리셉션에도 참석한다.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 강연을 통해 러시아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견해를 나눈다. 모스크바에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로써 정 의장은 이른바 주변 4강을 모두 방문하게 된다. 정 의장은 의장 취임 이후 일본과 중국, 미국을 차례로 방문하며 의회교류 발전, 남북통일에 대한 주변국 협력 등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러시아 일정을 마친 뒤 다음달 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울리 니이니스퇴 대통령, 마리아 로헬라 국회의장을 만난다. 특히 우리 국회가 설립을 추진 중인 '국가미래연구원'의 모델 격인 핀란드 국회 미래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의회 차원의 국가 중장기 과제 연구 필요성을 논의한다. 정 의장은 6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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