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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을 찾았다. 사진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단대전통시장을 방문한 김 대표의 모습. /사진= 뉴스1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주차장 부지 마련, 카드수수료 인하 등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23일 오후 당 '민생 119본부'와 함께 관악구에 위치한 신사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가 3%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출 실적 회복과 더불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중심인 내수시장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당은 정부와 함께 개성과 특색이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골목형, 문화관광형 등 유형을을 나눠 전통시장의 자립과 발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소상공인진흥공단 설치해서 2조원 전용 기금 조성해서 밀착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은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다"며 "전통사업 보존구역 내 영세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를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차장 확보 역시 고객들이 대형마트처럼 편안하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다"며 "땅값이 너무 비싸서 일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에 주차부지 마련을 위한 자금을 꼭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와 함께한 김정훈 당 정책위의장 역시 "이 자리에 정부정책 책임자까지 모인만큼 진일보된 지원책이 나올 것"이라며 "예산 심의와 법률 개정 등을 통해 국회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가운데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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