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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
북한인권사무소가 지난 6월 23일에 개소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의 임차 계약 체결이 완료되지 않아 사무실이 없는 직원들은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방한 기간 동안(10일까지) 북한 인권침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서울에서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북한인권사무소는 아직도 문을 열지 못 한 상황에서 손님을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22일 유엔과 외교부가 북한인권사무소 설립 교환각서를 체결했고, 6월 23일 자이드 유엔 인권 최고대표를 비롯해 윤병세 장관 등이 참석한 북한인권 서울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후 6월 25일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문제 등의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이 북한인권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인권문제 현안을 논의해보고자 관련부처인 외교부에 문의를 했다"면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아직 입주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이 북한인권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인권문제 현안을 논의해보고자 관련부처인 외교부에 문의를 했다"면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아직 입주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개소식을 가진 북한인권사무소가 개소식을 가진 지 두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사무소 임차 계약 체결 절차 중이라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는 사실에 놀랐다"며 "현재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서울에 머무르며너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북한인권사무소가 건물에 입주조차 못하고 있고 아직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은 웃픈(웃기지만 슬픈)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외교부 장관이 개소식에 직접 참석한 만큼 지금 북한인권사무소 개소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관련 부처로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올해 북한이 우리 국민 2명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탈북민과 이산가족,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북한인권사무소를 통해 북한 인권 상황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 협업을 통해 북한인권사무소를 제대로 운영해 북한인권 개선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사무소는 10월 초가 돼야 정식 오픈하고, 현재 집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은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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