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가안보위기상황, 재난방송처럼 보도해야"

[the300] "국가기간방송서 뉴스특보 지속보도 해야"

유동주 기자 | 입력 : 2015.08.22 19:09

22일 저녁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판문점 남북고위급회담 결과를 기다리며, 도시락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 머니투데이 the300

국가기간방송의 뉴스특보가 북한 도발사태같은 안보위기상황에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58년생인데 이런 상황은 철들고 처음 보는 안보 위기상황인데 국민들이 정보를 시시각각 접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회담 소식 등 뉴스특보 같은 게 지속적으로 안 되고 간간히 하고 있는데 검토해서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간 협상 진행과 관계없이 철통같은 태세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북은 아시안게임에 왔다가도 다음날 또 도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절대 우리 군은 방패를 내려 놓는 일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단호하고 분명한 군의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 국민들은 마음 든든함을 느끼고 있고 잘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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