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6·25참전 美의원 만나 "한미, 세계 멸망때까지 같이가야"

[the300]찰스 랭글 美 하원의원 "美, 北과 직접 대화, 상황 더 나빠질수도 있어"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찰스 랭글 미국 하의원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6·25전쟁 당시 UN참전용사로 전투에 참여했던 랭글 의원은 대표적 지한파 의원으로 꼽힌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랭글 의원과 만나 "한국과 미국은 단순한 동맹 보다 훨씬 강한 관계"라며 "동맹 관계는 언제든지 떨어졌다 붙었다 할 수 있지만, 한국과 미국은 세계가 멸망 때까지 영원히 같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2차 대전이 끝난 1945년 전후의 과거 한국과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금의 한국은 구분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미국과 함께 전 세계 공생·공영을 위한 나라가 될 수 있고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남통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핵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남북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미국이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랭글 의원은 “한국만큼 미국 내에서 논란이 없고 서로 간에 지원을 해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미관계는 서로에게 끊임이 선물을 주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단순히 남한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북한의 지도자가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가진 미국에 대한 적대감은 합리적것이어서 미국이 직접 북한과 대화하는 것은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면서도 "미국이 직접 북한과 대화해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직접 대화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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