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때린 놈 있는데, 맞고 왔다고 혼내냐"

[the300]김진태 "천안함 北소행 아니라고 그 난리치고 연평도는 자초했다더니"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사진= 뉴스1


"때린 놈이 있는데 맞고 왔다고 지금 혼내야 하겠냐 천안함은 북 소행 아니라고 그 난리치고 연평도는 그렇게 못하니까 자초한 일이라고 하더니…"


1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국방부의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던 중, 야당 의원들이 국방부에 대해 윤일병 사건, 노크귀순사건 등을 사례로 들어 국방부의 사전예방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하며 국방부 차관을 몰아 붙이자 "도발한 북한을 규탄해야지 국방부에게만 책임추궁하면 안된다"며…


김 의원은 야당 의원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에게 "북에 대한 철저한 응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주로 국방부의 사전 준비태세 부족을 질타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아들이 곧 군대 갈 나이인데 주변 엄마들이 항상 고위 장성 아들들 먼저 최전방에 보내야 된다고 한다"며 "윤 일병 사건과 이번 사건 등을 보면 DMZ에 보낸 이들이 왜 다쳐야 하나라는각이 든다"며 몇 년 사이 DMZ지역에서의 사건사고가 많았음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37조원이나 국방예산을 쓰면서 북의 도발이 있으면 방어할 수 있는 능력 있어야 한다"며 국방부가 미리 목함지뢰를 탐지하지 못한 것을 비판했다. 같은 당 임내현 의원과 박지원 의원 등도 'CCTV설치' 등을 주문하며 사전예방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백 차관은 "24시간 작전지역이 아니고 목함지뢰 탐지가 쉽지 않다"며 사전에 예방하기가 어려웠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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