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문화혁신 당정협의 11일 개최…지뢰사고 현안 보고 겸할 듯

[the300] 국회 본관 오전 7시30분 개최…국방장관 등 참석

유동주 기자 | 입력 : 2015.08.10 18:16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 정병국 위원장과 위원들이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특위 종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군의 문제는 단순히 군 내부가 아닌 사회 전반의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이제 사회적 문제를 군을 통해 해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국가 사회적으로 협력해 군의 병영문화와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뉴스1


정부와 여당이 11일 병영 문화 혁신 추진을 위한 당정 협의를 연다.


10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30분 부터 김정훈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하는 병영문화 개선 관련 당정협의가 개최된다.


당정협의는 애초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활동을 했던 정병국 전 특위위원장 등이 참여해 특위 활동의 입법화 등을 논하는 자리로 계획됐었다.


그러나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지뢰 사건에 대한 보고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윤일병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군인권개선·병영문화혁신특위는 활동을 종료하면서 군사법원 폐지 등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7개 부분 39개 추진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당정협의에는 김정훈 의장과, 정병국 의원,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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