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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14.10.8/뉴스1 |
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 6일 국회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3개 국책기관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책연구기관장들은 우수 연구인력 유출과 연구기관 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정책간담회는 국책연구기관들의 지방이전이 완료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개발연구원(KDI),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기관장들로부터 박사급 연구인력 유출과 우수인력 확보 문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등 교육시설 부족 문제, 지방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국책연구기관들의 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개정, 연구원들의 처우개선 등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국가 정책과제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소관 상임위원회와 국책연구기관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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