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댄 여야 원내대표, 더300 '최우수 법률상' 평가는…

[the300] '제2회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시상식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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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시상식'에 참석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여야 원내대표들은 산적한 현안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국회 외부 일정이 있었던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교통체증을 뚫고 예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맞춰 시상식장에 들어섰다. 원 원내대표는 수상 법률과 발의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한뒤 "수상작들은 모두 우리 생활을 바꾸는 좋은 법률들"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이 양 아닌 질 중심의 법안 발의 문화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의원들이 발의한 좋은 법안들이 국회에서 잘 통과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장 바로 옆 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화상회의를 주재하다가 시상식에 참석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머니투데이 the300의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이 어떤 법이 유익한지 답을 줄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자신의 원내대표 경선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시즌2'의 의미를 강조했다.  

 

두 원내대표는 시상식장에서도 좌석에도 나란히 앉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연상케 했다.

 

○…지방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정의화 의장을 대신해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축사를 대독했다. 박총장은 축사에 앞서 "정 의장께서 평소 머니투데이 더300의 활동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고 최우수법률상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꼭 이 자리에 참석하시고자 했지만 불가피하게 지방 출장때문에 축사를 대독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정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상한 여야 의원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내년 총선에서 다시 당선될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정의화 의장은 지난 1월 열린 제1회 최우수법률상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시상식'에서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수상 의원들은 수상 소감에서 상에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에서 유일하게 정성평가 하고 있는 '더300'의 소중한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 했다. 같은 당 문정림 의원은 "착한 법이 착한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노력을 머니투데이 '더300'이 격려하고 조망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전하진 의원은 "국회의 수준은 언론의 수준에 비례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 제게 영광"이라고 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수상소감을 말하던 도중 "수상하는 의원님을 보니 저보다 다 훌륭하시고 훌륭한 법안을 내놓으셨더라"며 "속된 말로 저도 여기 '꼽사리'를 끼게 돼 영광"이라며 이른바 '셀프디스'를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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