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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7.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총선 승리를 위한 가장 큰 전제조건은 내부의 단결이며, 선거 승리는 정당의 존립 근거이자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신임 당직자들이 참석한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이번 당직 개편의 제1목적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의 승리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대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새누리당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다"면서 "20대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은 제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때 밝힌 내용을 소상히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그 중 '국민은 항상 옳다', '새누리당의 모든 기준은 국민이다' 라는 내용을 기억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이란 명제를 철학으로 삼아서 국민 중심의 민생 우선 경제 도약 정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과 관련해서는 "추경은 20일까지 가능한 한 해야 한다. 여야가 약속한 23일 (본회의)까지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당에서 확실하게 뒷받침을 하자"면서 "국민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추경의 원래 목적이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과의 독대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단독회동에 대해서 언론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겠지만 추측 기사를 쓰는 것은 좀 당혹스럽다"며 "국민이 알아야 할 내용은 꼭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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