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김무성, 9개 법안 대토론 제안 환영"

[the300]金, 전날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 관련 대토론회 제안

김세관 기자 | 입력 : 2015.06.02 09:47
강기정 정책위의장이 5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2일 9개 법안 대토론을 전날 야당에 제안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적극 동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가 진짜 경제살리기에 나서는 정당인지 국민에게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6월 임시국회에서 크라우드펀딩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9개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로 일자리창출법안의 발목을 잡는게 오늘의 야당"이라며 "과연 이것이 청년일자리창출법인지, 국민해코지법인지 양당의 정책전문가가 국민 앞에서 대토론회를 벌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정책위의장도 "진짜 경제살리기가 우리 야당이 주장하는 게 맞는지 확인하는 대토론회가 즉각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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