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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족)/사진=뉴스1제공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뛰어가는 일본, 기어가는 한국' 발언과 관련, "국민들은 더 이상 유체이탈 화법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년간 한국경제를 책임진 사람이 최 부총리다. (최 부총리는) '기어가는 한국'을 만든 장본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자칫하다가는 일본은 뛰고, 뛰어가는 일본에 기어가는 한국으로 신세가, 처지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법인세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브레인 중 한 명인 강석훈 의원도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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