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300과 정책 MOU"…의원-기자 의기투합

[the300 출범 1년 사랑방미팅]'정책미디어' 중요성 공감…의원들 축하와 조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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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머니투에디 더300 1주년 기념 '사랑방 미팅'에 참석한 더300 기자들과 국회의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 1주년 기념 '사랑방미팅'에서 의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더300이 정책 MOU를 맺어야겠다."(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우리 스스로도 정책이 얼마나 의원의 중요한 평가 잣대가 되느냐에 확신을 가져야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을 것이다."(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9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 1년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랑방 미팅'에서 국내 첫 정책미디어인 더300과 정책 중심 국회의 필요성에 대한 평가와 제언이 쏟아졌다. 스탠딩으로 격식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연출했다.


원유철 의장은 "우리 당이 정책정당을 지향하고 있는데 더300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원혜영 의원은 "의원과 1대1로 밀착취재를 하고 정책을 중심으로 국민과 의원들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한 것은 머니투데이만 할 수 있었던 독특하고도 진전된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정치도, 기자들도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데 머니투데이가 그 정신을 갖고 더300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은 "탄탄한 기획력 아래서 근성 있게 취재해서 작품 만들어 내는 것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더300이 정치의 새로운 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인영 새정치연합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에 '정치꾼'과 '정책광'이 있다고 말했지만 여긴 정치꾼이 더 많다"며 "더300이 의원들에게 두려운 코너였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같은 당 전해철 의원은 "얼마 전 다른 출입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전체를 취재하고 기사쓰는 곳은 머니투데이더라'고 말했다"며 "보통 한참 지나 기사화하는데 더300은 중간 과정에서 기사를 내니까 우리 소위에서 기사를 보며 얘기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 1주년 기념 '사랑방 미팅'에 참석한 조해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은 "더300에 인터뷰를 하면 자기가 갖고 있는 정책에 관한 혼을 다 쏟아내야 한다"며 "농담이나 비켜가는 게 용납되지 않는다. 한 번 인터뷰한 후 반성하게 만들었다"고 덕담을 건넸다.


같은당 강석훈 의원은 "더300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양날의 검"이라며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을 기자들이 매일 감시한다고 생각하면 피곤한 매체이지만 우리가 하는 일을 잘 전하기에 필요한 미디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 1주년 기념 '사랑방 미팅'이 열리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국회가 정쟁을 지양하고 정책을 제대로 다루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정쟁의 모습을 많이 보여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는데 머니투데이가 정책을 앞세워 의원들 노력을 잘 보여줘 감사하다"며 "국회가 정쟁하는 곳이 아니라 합의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도 "국회에서 현장에서 보는 더300 기자들 치열함과 줄기차게 끈질기게 하시는 분들 보고 감복을 받았다.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제세 새정치연합 의원도 "대한민국도 정치도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려움에서 구해내기 위해 국회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석 의원들은 더300의 주요 컨텐츠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더300의) 의원 파워분석에서 왜 재력을 평가하느냐, 어떤 방식으로 분석했는지 함께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더300이 첫발을 내딛어 정책적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싶은 의원 입장에서 고맙다. 더 씩씩하게 거침없이 나가시고 일취월장해 신기원의 신화를 쓰라"고 격려했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 1주년 기념 '사랑방 미팅'에 참석한 의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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