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뽑은 '다음 지도자'…유승민 1위, 안희정·김무성 2위

[the300 1주년-국회의원 설문조사①] 차세대 리더

해당 기사는 2015-05-15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런치리포트 매거진 보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현역 국회의원들이 뽑은 '차세대 지도자' 1위에 선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정치는 정책이다'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5월 15일 출범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창립 1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설문은 7~14일 이뤄졌으며 총 국회의원 298명(의원직 상실 2명) 가운데 182명(익명 22명 포함)이 설문에 응했다.

 

여야 및 원내외 구분 없이 '차세대 리더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응답의원 101명(여 41명 ·야 48명, 익명 12명) 중 19명이 유승민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지난해 12일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유승민대표는 올해 3월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미대사 피습사건 이후 이른바 '사드(THAAD)' 정국을 주도했고, 김무성 대표와 함께 4·29 재보선의 '여당 압승'을 이끌었다.     
 
유 원내대표에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각각 16표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이후 충청권의 정치지도자로 주목받으며 현역 의원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끈다.  

 

8표의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4위, 7표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5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같은 5표를 획득,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각각 4표씩을 얻어 공동 8위로 집계됐다.

 

입법활동을 가장 잘한 국회의원으로는 여당에선 이명수 의원이, 야당에선 김관영 의원이 각각 뽑혔다. 국회의원들은 국회가 '정쟁'이 아닌 '정책' 중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꼽았다.

 

현재 300석인 국회의원 정원에 대해 야당 의원 과반이 '늘려야 한다'(59.0%)고 답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현행유지'(78.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1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로 조사됐다.

 

개헌과 관련, 가장 바람직한 권력구조로는 4년 중임 대통령제(53%)를 꼽은 의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분권형 대통령제가 24%로 뒤를 이었다.

19대 국회 회기 중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분야는 '입법활동'인 것으로 조사됐고, 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민원 등 지역현안 해결'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제2의 성완종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정치인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자신의 이념성향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8명이 '중도성향'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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