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7시 투표율 1.5%…관악을 1.7%(종합)

[the300]인천 서구강화군을 2.1%로 최고…성남 중원구 1.1%로 네 곳 중 최하위

박경담 기자 | 입력 : 2015.04.29 07:49

4·29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9일 오전 7시 현재 1.5%(국회의원 선거 기준)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네 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개시한 투표에서 오전 7시 현재 71만2696명의 유권자 중 1만1035명이 표를 행사했다.

다만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사전투표율(7.6%)은 제외된 수치다.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에 합산되는 사전투표율을 더할 경우 현재 전국 투표율은 9.0%다.

새누리당 오신환·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무소속(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맞붙어 가장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관악을은 평균보다 높은 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조영택·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나서 '야권 내 싸움'으로 주목 받는 광주 서구을은 평균과 같은 1.4%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투표율은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인천 서구강화군을(2.1%)로 나타났다.

사전 투표율이 네 곳 중 가장 낮았던 성남 중원구는 7시 투표율 역시 1.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미희 무소속 후보가 선거에 나왔다.

한편 전국 8곳의 지방의원 선거까지 포함한 투표율은 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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