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MB, 자원외교 핵심…국조증인 채택해야"

[the300]"국민 70%, MB 증인채택 찬성…60조 혈세낭비 책임"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뉴스1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채택을 강력히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 5인방의 증인채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 전 대통령이 해외자원개발의 핵심이라는 것은 온 국민이 아는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70%가 이 전 대통령의 증인채택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60조원으로 추정되는 천문학적인 혈세낭비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증인석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이 전직 대통령이란 이유만으로 책임 있는 사람을 청문회에 세우지 않는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연합이 거론한 핵심증인 5인방은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득 전 의원 △최경환 경제 부총리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다.

자원개발국조특위 활동기간에 연장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여당 간사를 교체하면서까지 반대를 뿌리치고 활동기간 연장을 결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그간 활동기간 연장과 증인채택을 반대하다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 진전에 획을 그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검사가 대법관이 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청문회 기간연장은 너무 당연한 요구지만 여당은 오직 박 후보자 보호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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