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과 회동…재보선 지원 나설 듯

[the300]김영록 수석 "동교동계 간접 지원방식 기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지원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의 한 호텔에서 당 대표 경선 이후 처음으로 만나 이동하기 위해 승강기에 올라 있다.2015.2.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지원 의원과 5일 저녁 6시40분부터 1시간30분가량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박 의원에게 4·29 재보선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고 박 의원이 긍정적으로 대답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표는 박 의원에게 "4·29 재보선에 대해 간혹히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했고, 박 의원은 "권노갑 고문을 비롯해 동교동계 인사들과 잘 의논해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두 분은 오늘 회동에서 긴밀한 의견을 나눴고 이야기가 잘 된 것으로 안다"며 "두 모두 허심탄회하게 하실 얘긴 서로 다 하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그간의 오해도 다 풀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지원 의원이 동교동계의 설득에 나설 지 주목된다. 문 대표는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을 비롯해 임채정, 김원기 상임고문 등과의 회동을 추진했으나 불발되면서 선거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높았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 대표가 정중하게 (박 의원에게 재보선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안다"며 "아마도 (동교동계의) 간접 지원방식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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