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적지 출마 정승에 "당선되면 최고위원 지명"

[the300]26일 광주서 필승결의대회…"야당 텃밭에 변화의 바람 불고 있다"

김세관, 김태은 기자 | 입력 : 2015.03.26 17:05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대전시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전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4·29 재보궐선거에서 적지인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는 정승 후보(전 식약처장)에게 "당선되면 한 자리 비어있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최근 야당의 텃밭이자 심장에 변회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광주 시민들이 그간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며 "정 후보는 광주가 낳고 광주가 키운 인물이다. 정 후보만큼 광주를 사랑하고 광주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 후보의 별명이 불독인데 사업과 예산을 한 번 물면 놓지 않겠다고 해서 관가에서 붙은 별명"이라며 "예산 불독처럼 일해서 광주 시민 여러분을 불독처럼 모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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