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례회동 시작…"4월 국회 일정만 합의"

[the300]정개특위 구성은 다음으로…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도 미지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4월 임시회 일정 논의를 위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5.3.16/사진=뉴스1

여야 원내지도부가 16일 4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주례회동에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주례회동의) 형식에 걸맞는 내용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4월 임시국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당 원내대표의 임기 마지막 임시국회여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오늘 의사일정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짜내서 성과를 내는 4월 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정을 잘 정해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5월 임기가 끝나는 우 원내대표는 "(합의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겠다"며 "능력 부족으로 못할 경우 (야당 원내대표가 될) 좋은 후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5월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해 저보다 훌륭한 선수들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선거구 재획정 문제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련 논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할지 여부도 논의할 계획이지만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유 원내대표는 주례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례회동은 4월 국회일정만 정리할 것"이라며 "박상옥 청문회는 야당 의총 후 만나서 결정할 것이다. 정개특위 명단은 양측 명단 확정이 늦어졌다"며 "오늘은 (논의를) 안 한다. 이해 관계자(통폐합되는 지역구 의원 등)를 빼느라 시간이 걸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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