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권선택 대전시장, 야당 시장이라서 고초"

[the300]11일 대전서 최고위원회 열고 집중 옹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함께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1일 대전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권선택 시장 구하기에 나섰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대전 시민이 선택한 권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야당 시장이라 겪는 고초라 생각한다. 우리 당은 권 시장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자신이 고문으로 있던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선거운동 목적으로 설립했고, 이를 운영하면서 돈을 받고 행사 등을 진행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권 시장의 1심 선고는 16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주승룡 최고위원도 "검찰은 권 시장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기소해 중형을 구형했다. 한 마디로 기소권 남용"이라며 "포럼 활동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는데, 현직 정치인이 아니면 어느 누구도 사회활동,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권 시장의 어려움은 개인의 어려움이 아니라 대전 시민의 어려움이기도 하다"며 "대전 시정의 안정과 대전 시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지혜롭고 현명한 결과가 나오길 앙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병헌 최고위원은 "권 시장에 대한 검찰의 표적 과잉수사는 이미 세상이 다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오영식 최고위원은 "검찰이 위법한 증거들을 토대로 수사하는 것에 매우 개탄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승희 최고위원은 "야당 출신 광역단체장이란 이유로 검찰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조준해 수사하고 150만 대전 시민의 선택을 뒤엎으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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