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특보/사진=머니투데이DB |
김 특보는 2004년 총선에서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젊은 피' 수혈로 영입돼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기획단장과 대변인을 역임하며 자연스럽게 '친박' 핵심으로 분류됐다.
국회에 들어와서는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2004) △한나라당 기획위원회 위원장(2005년) △한나라당 박근혜 대통령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단장(2007) 등을 역임하며 '전략통'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캠프 당시 이명박 후보 검증 대리인 등을 맡으며 친이계에 눈엣가시로 낙인찍힌 김 특보는 2008년 공천학살의 피해자가 돼 공천에서 탈락한다.
4년간 절치부심 끝에 19대 국회로 컴백한 김 특보는 돌아와서도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 본부장(2013년), 새누리당 지방선거 기획위원회 부위원장(2014년)을 맡았다. 또 지난해 5월부터 특보내정 직전까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주요 쟁점사안의 협상을 진두지휘해왔다.
[프로필]
△경북 의성(50) △대구 심인고-서울대 법대-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정고시 31회 △국무총리실 사무관 △사법고시 36회 △부산지검·대구지검포항지청·서울지검 검사 △김재원 법률사무소 변호사 △17대·19대 국회의원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5[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9"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10'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