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26일 박근혜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 검증에 들어간다.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없는 복지' 노선과 관련해 부자감세 철회, 법인세 인상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논란과 연말정산 파동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은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부 측에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질문자로는 새누리당에서 권은희 김한표 박명재 신동우 이종진 이채익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장병완 윤호중 홍의락 은수미 이언주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나선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유기준 의원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으로 인해 공석이 된 외교통일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른다. 외통위원장으로는 3선의 정두언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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