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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뉴스1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공무원연금 논의와 관련해 "(국민대타협기구의) 시한 내(3월28일)에 최대한 잘 타협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공무원연금 논의를 위해 공무원 단체 및 노조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대표단 간 간담회에서 유 원내대표는 "대타협기구는 중요한 선례이고 여기까지 온 것도 큰 성과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공무원연금에 대해 지난해 정부가 급한 일정을 갖고 추진하다가 야당 이야기나 당사자 이야기를 들어 3월말까지 연기해 놓은 상태다"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은 국민들도 보고 계시고, 공무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기존에 합의된 게 있는데 갑자기 바꾸기는 쉽지 않으니 하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겠냐며 공무원노조 측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공무원노조 측은 논의 시한을 설정해 놓는 대신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충재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명박정부 때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며 국회에서 심사숙고해 토론했는데 지금은 새누리당에서 법을 만들고 이해당사자를 불러 논의하고 있다"며 논의의 시기와 절차를 제고해줄 것을 새누리당에 요청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역시 "국민 대타협기구는 국회 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들이 힘을 모아 새누리당에 대한 불신을 신뢰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대타협기구 내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무원노조 측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에 대해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처장은 지난 5일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낮추고 재직자의 퇴직금은 현행을 유지하는 기초안을 제시한 뒤 정부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같은 내용의 정부안을 내놓으며 혼선을 준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원내대표는 "그 얘기는 들었다. 왜 그렇게 됐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대표단 간 간담회에서 유 원내대표는 "대타협기구는 중요한 선례이고 여기까지 온 것도 큰 성과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공무원연금에 대해 지난해 정부가 급한 일정을 갖고 추진하다가 야당 이야기나 당사자 이야기를 들어 3월말까지 연기해 놓은 상태다"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은 국민들도 보고 계시고, 공무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기존에 합의된 게 있는데 갑자기 바꾸기는 쉽지 않으니 하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겠냐며 공무원노조 측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공무원노조 측은 논의 시한을 설정해 놓는 대신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충재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명박정부 때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며 국회에서 심사숙고해 토론했는데 지금은 새누리당에서 법을 만들고 이해당사자를 불러 논의하고 있다"며 논의의 시기와 절차를 제고해줄 것을 새누리당에 요청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역시 "국민 대타협기구는 국회 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들이 힘을 모아 새누리당에 대한 불신을 신뢰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대타협기구 내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무원노조 측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에 대해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처장은 지난 5일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낮추고 재직자의 퇴직금은 현행을 유지하는 기초안을 제시한 뒤 정부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같은 내용의 정부안을 내놓으며 혼선을 준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원내대표는 "그 얘기는 들었다. 왜 그렇게 됐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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