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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당대표 비서실장/사진=뉴스1제공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김현미 의원은 당내에서 손꼽히는 '전략통'이자 '저격수'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재선 의원으로 전략, 정책, 홍보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라북도 정읍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에 내려가 있던 1987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정계에 복귀해 평화민주당을 만들자 대졸 출신 첫 여성 야당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했다.
당보 기자로 일하던 시절 편집국장으로 전병헌 전 원내대표, 후임 기자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후 새정치국민회의에 합류해 부대변인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흙 묻은 오이를 씻지 않고 먹는 등 '서민행보'에 열 올리고 있을 때 "진짜 서민들은 오이를 씻어 먹는다"는 일침을 가한 일명 '흙오이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참여정부에선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들어갔다.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무위와 예결위, 운영위, 여성위, 방통위를 오가며 의정활동을 했다.
이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새정치연합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지내며 당의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전북 정읍 출생 △전주여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참여정부 국내언론비서관 △참여정부 정무2비서관 △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19대 국회의원 △19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세월호 침몰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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