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 정의화 "유승민-원유철, 체중으로 봐도 환상의 콤비"

[the300] 새누리당 신임 원내지도부, 국회의장실 방문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을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원유철 정책위의장. /사진=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 3일 국회의장실을 찾아온 새누리당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제가 보니까 무슨 콤비라고 하나, 체중으로 보나 환상의 콤비시다. 하하하."

이는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원 정책위의장과 상대적으로 날씬한 유 의원의 '체중 궁합'이 맞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이날 자리에서 새누리당의 새 원내지도부에 원활한 국정운영을 주문했다. 특히 연중 상시 국회 운영, 의사일정 요일제 도입, 국회의원 체포동의 개선 등 국회 운영제도 개선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 "의장 활동을 해보니까 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원내수석부대표도 덕망이 있고 원만하고 그런 분으로 잘 선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가 TK(대구경북)이고 원 정책위의장이 경기권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 "자연히 서울이 섭섭하겠다"며 지역안배를 고려한 원내수석부대표 선임을 넌지시 제안한 것.

정 의장은 원내수석부대표와 관련한 발언이 끝난 뒤 곧바로 "제가 문자 보낸 것은 받으셨냐"고 유 원내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유 원내대표는 "한두시간 안에 700~800개가 와서 못봤다"고 답했다.

이에 정 의장은 다시 "의장이 됐을때 문자가 1200개, 카카오톡까지 해서 1400개가 왔다"며 "답하는데 일주일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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