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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개헌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관련 논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여야 당대표-원내대표는 15일 '2+2 연석회의'를 열어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2 회동에서 선거구 62개 통폐합 등을 포함한 정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개헌 문제는 어제 당 대표 기자회견 스탠스(stance·기조)가 그대로 우리 입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의 얘기를 경청하겠지만 적어도 우리 당 기조는 어제 당 대표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대로라고 확실히 말씀드린다.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서 과연 이 시점에서 개헌 문제를 화두로 삼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개혁 문제도 있지만 국회법, 국정감사·조사에 관한 법률, 인사청문회법, 공직·정당 정치자금법, 의원특권 내리놓기 등 여러 가지 논의할 사항이 많다"며 "마치 개헌 문제만이 정치개혁의 정론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갖고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특정 이슈만 갖고 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상정) 숙려기간 때문에 (통과 시키지) 못했던 김영란법, 특별감찰관제 확대 문제, 북한 인권법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이런 문제들이 2월 임시회 개최와 무관하게 2+2 회동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신년기자회견에서 "우리 국가의 먼 장래를 볼 때 개헌의 필요성은 우리 모두가 다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당장 꺼야 될 발등의 불이 우리앞에 와 있다. 이 경제살리기는 때를 놓치게 되면 우리 모든 국민들, 미래 세대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고 말해 박 대통령의 개헌 논의 불가론에 보조를 맞췄다.
이는 지난 13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화두를 '개헌'으로 제시한 것과 상치된다. 문 위원장은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이때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야 당대표-원내대표는 15일 '2+2 연석회의'를 열어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2 회동에서 선거구 62개 통폐합 등을 포함한 정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개헌 문제는 어제 당 대표 기자회견 스탠스(stance·기조)가 그대로 우리 입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의 얘기를 경청하겠지만 적어도 우리 당 기조는 어제 당 대표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대로라고 확실히 말씀드린다.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서 과연 이 시점에서 개헌 문제를 화두로 삼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개혁 문제도 있지만 국회법, 국정감사·조사에 관한 법률, 인사청문회법, 공직·정당 정치자금법, 의원특권 내리놓기 등 여러 가지 논의할 사항이 많다"며 "마치 개헌 문제만이 정치개혁의 정론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갖고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특정 이슈만 갖고 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상정) 숙려기간 때문에 (통과 시키지) 못했던 김영란법, 특별감찰관제 확대 문제, 북한 인권법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이런 문제들이 2월 임시회 개최와 무관하게 2+2 회동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신년기자회견에서 "우리 국가의 먼 장래를 볼 때 개헌의 필요성은 우리 모두가 다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당장 꺼야 될 발등의 불이 우리앞에 와 있다. 이 경제살리기는 때를 놓치게 되면 우리 모든 국민들, 미래 세대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고 말해 박 대통령의 개헌 논의 불가론에 보조를 맞췄다.
이는 지난 13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화두를 '개헌'으로 제시한 것과 상치된다. 문 위원장은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이때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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