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허위 문건에 대해 특검하는 건 회의적"

[the300] "나름대로 감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 문건유출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특별검찰 논의와 관련, "허위이고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해 특검을 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9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문건유출 관련 현안보고'에 출석해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의 '특검이 필요한 것 같으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검찰이 수사를 철저히 했고 나머지는 수사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과거의 큰 부정부패 사건의 경우에는 대상이 분명해서 특검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금까지 11차례 특검이 있었다"면서 "성공사례가 부족하고 특검이 밝혀내지 못한 사례에 대해 검찰이 추가 수사를 해서 성과낸 적 있다. 특검 문제는 정치적 공방의 연속선상에서 정치적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큰 제도가 아닌가하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비서실의 감찰 기능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나름대로 감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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