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뉴스1 |
홍 의원은 4일 공동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저도 뉴스를 통해 듣고 있지만 2월에 소폭으로 (개각을) 하고 아마 5월에 대폭으로 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 아닌가"라고 예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월에는 후임 해수부 장관을 임명한 뒤 5월에 후임 국무총리 지명 등 대폭 개각을 단행한다는 '분리 개각설'을 언급한 것.
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차기 총리론과 맞물린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 원내대표의 임기가 5월에 마치기 때문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홍 의원과 같은 방송에 출연해 "(총리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 대통령께서 그러시는 분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에 총리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차기 총리설에 대해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다단, 이 원내대표는 "제 임기가 5월7일까지인데 자꾸 (원내대표에서) 밀어내려는 것 같아 섭섭하다"며 "귀신도 내일을 모르는 것이 정치다, 5개월 후를 어떻게 알겠느냐"고 여지를 남겼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3"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4"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5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
- 6[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7'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8'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 9北, 이란처럼 드론·미사일 섞어 보내면?…"공격 탐지·요격 가능"
- 10방사청, 기업 경영개선에 3000억 금융지원…K-방산 수출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