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의 모습.(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사진=뉴스1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예방교육 횟수를 늘리고, 교육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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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윤 의원은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6만2000명(조사대상 학생 456만명)의 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했고, 이중 73.5%는 "힘들어 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횟수를 기존 학기별 1차례 이상에서 2차례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규정했고, 예방교육의 실시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또 개정안에는 학교장이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은 "학교폭력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정안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이 제고되고, 학교장의 책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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