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깜짝 회동…우윤근, 운영위 개최 최후통첩

[the300] 이완구 "다음주 주례회동까지 결정할 것"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이완구 원내대표와 회동을 마친뒤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청와대 비선실세 논란 현안 파악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 여부를 두고 여야 실랑이가 계속되고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게 다음 주례회동까지 운영위원회 개최 여부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운영위 개최여부를 내주 열릴 주례회동까지 결정키로 했다.


19일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무실을 방문해 운영위원회 개최를 강하가 요구했다. 회동을 마치고 나선 우 원내대표는 "운영위 여는 것을 지금 국민들이 다 바라고 있는데, 청와대가 뭐라고 안 여나"며 "(새누리당도) 무조건 안 열겠다는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수사 받고 있는 사람도 다 (국회에) 와서 얘기 한다. 청와대 보호하지 말라고 얘기했다"며 "다음주 화요일 열리는 주례회동까지 답을 안주면 쉽지않다고 얘기하자 이 원내대표가 그 때까진 답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는 운영위가 열리지 않아 다른 상임위가 사실상 '개점휴업'인 상태다. 새정치연합은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 파악을 위한 운영위 개최 요구를 새누리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다른 상임위 진행을 보이콧 했다. 이렇게 파행이 계속될 경우 오는 29일로 예정된 본회의 무산 가능성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오는 23일 열리는 여야 주례회동이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결정 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례회동에서는 운영위 개최여부 및 개최 시기,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통과 시기, 부동산3법 처리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간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안 원내수석부대표는 "운영위 개최는 여당에서 입장 변화가 포착된 만큼 열릴 것으로 본다. (운영위가) 열리는 시기의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임시국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날 임시국회에 처리해야 하는 현안에 대해서 여야 원내대표가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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