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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비대위원으로 지명된 이석현 국회 부의장/ 사진=뉴스1 |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18일 전날 사퇴한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비대위원의 후임으로 3명의 신임 비대위원들을 선임했다. 신임 비대위원들은 중도 성향에 당내 주요 직책을 맡고 있어 중량감있는 인사로 평가 받는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당내 폭넓은 지지로 부의장에 선출된 분으로서 대표성을 갖고 있다"며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을, 혁신 의지를 보인다는 점에서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4선 이상의 경륜 갖춘 분"이라며 "특정 계파로부터 자유로워 계파색이 옅다"고 말했다.
2기 비대위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 작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50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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