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대화 의지 강했다"

[the300]"北, 6·15 15주년 교류협력하자 해 …독설 비난 있었지만 격려 많아 희망 본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6일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에 대한 이희호 여사 명의의 추모조화와 조의문을 전달했다. 박 의원이 조화를 전달한 후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2014.12.16/사진=뉴스1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추모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6일 방북했던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북측은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17일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올린 글에서 "(북한은 앞서) 총정치국장이 방한해 남측 인사들을 두루 만났고 고위급회담도 성사하려 했지만 돌출사태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연말에 어떠한 돌출사태가 없기를 바라면서 내년 6·15 15주년을 맞기에 교류협력하자는 등 강한 대화 의지 읽을 수 있었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특히 "북측에서는 이희호 여사님(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의 방북이 연기된 것을 아쉬워하며 내년 5월쯤 편하실 때 방문하시라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초청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북한에) MB의 비핵개방3000은 선핵폐기의 조건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선핵폐기의 조건을 빗장 풀었으며 고위급회담에서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논하자 했으니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독설로 비난도 있었지만 격려가 많기에 희망을 본다"면서 개성공단의 신원에벤에젤 공장을 방문한 소감으로 "1900명의 북한 노동자와 우리 15명 노동자가 근무하는 엄청 큰 섬유공장"이라며 "큰 교회와 복지시설도 압도적이었는데, 교회? 신원은 민주주의를 수출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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