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지원 의원 방북, '지나친 공손'(過恭)" 비판

[the300] "8월에도 꽃 받으러 방북, 형평에 안 맞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 사진=뉴스1

새누리당이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방북신청에 대해 "과공(過恭: 지나친 공손함)을 범할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의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의연한 자세를 취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의 방북신청을 이 같이 비판했다.

앞서 박 의원은 12일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이희호 여사 명의의 추모화환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방북 승인이 날 경우 박 의원은 오는 16일 윤철구 사무총장과 박한수 기획실장, 최경환 공보실장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와 함께 방북할 예정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지난 8월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맞춰 조화를 보내자 박 의원은 개성까지 달려가서 꽃을 받아온 바 있다"며 "이번에는 북한 측에서 서울에 꽃을 받으러 오는 것이 형평에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도 3년 탈상인 올해는 애도기간 없이 간소하게 치를 예정인데 굳이 조화를 전달하겠다며 방북을 신청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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