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 아저씨 대자보', 최경환 부총리가 한 대답은?

[the3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씨 아저씨 대자보'를 읽은 소감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이 해당 대자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물음에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고 필요한 설명을 해드리기로 해서 잘 소통하도록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최 부총리에게 '최경환 아저씨, 다 같이 망하자는 겁니까'라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에 대해 질의했다. 

최 부총리는 "저도 그 내용의 전문을 읽어봤는데 젊은 대학생들이 현실에서 여러 가지 좌절감을 나름대로 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안에는 취업난 문제나 등록금 걱정 등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내용으로 읽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 대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잇지 못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며 "정부에서는 저리대출해준다고 하는데 저축은행에서 39% 연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생 임대아파트도 대학생한테는 주는데 대학원생들은 안된다는 문제가 있다"며 "취업이 되지 않으니까 대학원에 가고 어학연수를 가고 굉장히 문제가 많다. 그러니까 일국의 총리, 아버지 같은 분에게 학생들이 오죽했으면 '최씨 아저씨, 술을 끼얹겠다'고 하겠느냐"며 "이것을 잘 보셔서 좀 젊은 대학생들한테도 경제정책이 더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그래서 그런 부분(저축은행 고리)들을 전환하려고 한다"며 "최선을 다하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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