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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공천 민주화를 위한 '왜 오픈프라이머리인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전대 출마 요구를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8일 오전 박 전 원내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한국적 제3의 길'이 개최한 '왜 오픈프라이머리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지난 9월 원내대표직에서 내려온 뒤 정치 행보를 자제했던 박 전 원내대표는 최근 들어 재벌개혁 법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 현장에 복귀하는 모양새다.
그는 토론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기 위해서 태산이 흙을 마다하지 않고 바다가 강물을 배척하지 않듯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한다"라며 "새정치연합 입장에선 60년 전통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바꿔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변화를 위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따른 계파 갈등 청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론회 인사말에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옛 민주당 시절의 공천제도가 이대로 가서는 안되겠다는 걸 목격했다"며 "오픈프라이머리가 국회와 의회제도 발전, 3권 분립을 가져올 수 있는 제도라고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프라이머리가 도입되면 정당정치가 약화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집권 여당은 청와대 눈치를 보지 않으면서 거수기 역할에서 해방되고 야당은 계파정치를 청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19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권을 행사한 당시 친노진영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전 원대대표는 '정윤회 국정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하지 않았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이 생각하는 알권리와 감정과는 괴리가 있어 걱정이 많이 드는 상황"이라며 "정윤회 사건과 관련해 보도되지 않은 내용들을 듣고 있는 것이 있지만 상황을 더 지켜보고 당 차원이나 제가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8일 오전 박 전 원내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한국적 제3의 길'이 개최한 '왜 오픈프라이머리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지난 9월 원내대표직에서 내려온 뒤 정치 행보를 자제했던 박 전 원내대표는 최근 들어 재벌개혁 법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 현장에 복귀하는 모양새다.
그는 토론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기 위해서 태산이 흙을 마다하지 않고 바다가 강물을 배척하지 않듯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한다"라며 "새정치연합 입장에선 60년 전통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바꿔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변화를 위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따른 계파 갈등 청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론회 인사말에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옛 민주당 시절의 공천제도가 이대로 가서는 안되겠다는 걸 목격했다"며 "오픈프라이머리가 국회와 의회제도 발전, 3권 분립을 가져올 수 있는 제도라고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프라이머리가 도입되면 정당정치가 약화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집권 여당은 청와대 눈치를 보지 않으면서 거수기 역할에서 해방되고 야당은 계파정치를 청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19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권을 행사한 당시 친노진영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전 원대대표는 '정윤회 국정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하지 않았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이 생각하는 알권리와 감정과는 괴리가 있어 걱정이 많이 드는 상황"이라며 "정윤회 사건과 관련해 보도되지 않은 내용들을 듣고 있는 것이 있지만 상황을 더 지켜보고 당 차원이나 제가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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