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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수능대책특별위 출범 및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특위는 안민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로 구성됐다. 2014.124/사진=뉴스1 |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연이은 수능 오류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3선의 안민석 새정치연합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능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같은 당 우윤근 원내대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박혜자·배재정·박홍근 의원 등과 교육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연이은 수능 출제 오류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수능 체제를 포함해 교육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개편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훈 교문위원장은 수능 출제 오류와 관련, "국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민석 수능대책특위원장은 "반복된 오류 사태는 현행 수능시스템 자체의 개편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며 "또 단 한번의 시험으로 인생까지 바뀔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교육이라는 큰 틀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위는 출범식 직후 수능시스템 개선과 대학입시제도 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위는 8일 '대입수능제도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향후 특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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