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오룡호 침몰 대응, 국민안전처 역할 못했다"

[the300]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박경담 기자 | 입력 : 2014.12.04 17:09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2014.11.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진행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러시아 동쪽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관련 대응대책을 두고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의 역할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어 "국민안전처가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 구조대 파견 등인데 침몰 후 가장 먼저 대처할 게 현장 조치다"라며 "즉각 구조 요청을 했어야 하는데 40분이나 걸렸다"며 뒤늦은 현장 대응을 비판했다.

전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사고 당일 오룡호 위성조난신호를 접수하고 러시아 구조본부에 긴급구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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