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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사진=뉴스1 |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공정언론대책특위 위원장이 3일 "종합편성채널 방송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법률적 대응을 더 공세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요즘 종편 방송 보면 특정 의원을 타겟으로 삼아서 종일 내지는 며칠씩 하이에나 식으로 십자 포화를 퍼붓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의 정책에 대해 악의적으로 낙인찍기 방송을 하고 검증되지 않은 패널을 초청해 근거없고 품위없는 대담을 진행하는 것이 종편의 특징"이라며 "종편이 극우 인물의 생산지, 보수 진영의 전초기지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출연자 개인은 종편을 출세사다리로 이용하고 최근에는 일부 탈북자들도 이에 가담했다"고 덧붙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이후 채널A '뉴스쇼 쾌도난마'에서 야당 후보를 폄훼한 것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리는 등 종편 방송에 20여건의 경고·주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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