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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방통위원회 시정요구 자료를 들어보이며 최성준 위원장에게 성매매, 음란 사이트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국회가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실태를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연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24일 대한변협 여성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성매매특별법, 이대로 좋은가'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7시30분 국회 본청 별실 1호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월29일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소년·가족·권익증진·여성을 주제로 한 3번째 릴레이 간담회다.
피해자국선전담변호사인 신진희 변호사가 '성매매에 대한 처벌실태와 사례연구', 이경아 변호사가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책 및 입법제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황은영 서울지검 부장검사와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토론을 하고, 이소희 변호사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 여가위원장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환경변화에 따라 변화한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에 대해 실태를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정책과 입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에서 피해자들 지원에 직접 나서는 법조인들로부터 직접 현장의 문제점과 법 재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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