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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
새누리당은 1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 최종 관문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 활동과 관련,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예산안 만들기에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 올해는 예산안 자동부의제가 시행되는 첫 해인만큼 국회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심사기간을 준수해 경제 살리기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지켜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 앞에 공언한대로 쪽지 예산과 지역이기주의 등 병폐는 없어야 한다. 진영 논리에 빠진 대립과 논쟁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경제, 복지, 안전 위주로 예산안 심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경제체질 개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창조경제와 일자리 확충,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기초생활 보장 등 서민복지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특히 호주, 캐나다,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축산업 농가 및 업계를 지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에너지 소외지역의 복지예산을 확충하고, 유아보육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일반회계 예산 감액에 대해 먼저 시작되며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17일에는 기획재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의 소관부처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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