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FTA, 朴대통령 정상회담용 세레모니인가" 비판

[the300]"朴 대통령 외국만 나가면 줄줄이 FTA 타결…너무 서두른다는 지적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사진=뉴스1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한-뉴질랜드 FTA(자유무역협정) 타결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에만 나가면 줄줄이 FTA를 타결 짓고 있는데 국민적 우려감이 크다"고 비판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미 정부는 박 대통령의 순방에 맞춰 한-호주, 한-캐나다 FTA를 빨리 통과시켜달라고 국회에 재촉해 빈축을 샀다"며 "이제 한-중 FTA가 타결된 지 불과 5일 만에 한-뉴질랜드 FTA까지 타결 지었으니 또다시 국회에 요청이 빗발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FTA에 대해 너무 서두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혹시 정부는 FTA를 박 대통령의 정상회담용 세레모니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더구나 잇따른 FTA 타결로 인해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민과 축산 농가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호주, 한-캐나다 FTA의 외통위 통과 때 축산농가 지원책이 논의됐지만, 최근 잇따른 한-중, 한-뉴질랜드 FTA 타결에 따른 모든 전반적 사항에 대한 면밀한 점검은 필수적이며 절대 졸속 처리는 안 될 말"이라며 "새정치연합은 한-뉴질랜드 FTA 타결에 따른 농어민과 축산농가의 피해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부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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