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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뉴스1 |
외통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1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현재 외통위 예산 소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 외통위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면서 "예산 심사 소위가 끝난 후인 오후 4시께 처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전 중으로 협상이 완결되도록 하겠다"면서 "반드시 오늘 외교통일위원회를 통과돼야 대통령의 호주 방문 등과 관련해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전 잠정합의안 도출을 위한 최종 조율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호주, 한·캐나다 FTA와 관련해 최대 쟁점이었던 축산업계 피해대책과 관련해 축산 정책금리 인하, 도축장 전기요금 인하 등을 포함한 여·야·정 협의가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준안이 외통위를 통과하면 여야는 14일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비준 동의안을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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